[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방학을 맞이하면서 산과 바다,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로 인한 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임플란트 치료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여름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각각 다르다. 산, 바다, 강, 계곡 등을 찾아 더위를 피하거나 자전거, 농구, 축구, 야구, 수상 스포츠 또는 등산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동시에 웰빙 라이프를 즐긴다.

청담동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에 따르면 특히, 자전거‧수상스포츠 등 관련 레저 활동이 많아지면서 개인이나 타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특히 치아 관련 사고가 늘고 있다.

운동 중 상대방의 신체 일부에 가격당해 넘어져 치아가 부러진다거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던 중 돌발사고로 치아를 잃어버린다.

온라인 상에는 ‘수상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치아가 부러졌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치아를 상실했다’, ‘레포츠 사고로 임플란트를 치료받았다’는 등의 내용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유씨강남치과는 “사고 발생시 치아손상을 제때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졌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치아를 회수해 가까운 치과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UC강남치과 정해웅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치아 생존율은 발치 후 30분 이내다. 치과에서 다시 심을 경우 90%의 성공율을 보일 수 있다. 만약 치아 재생이 어렵거나 발치 생존율이 희박할 경우 잇몸 건강 상태를 고려해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치료가 있다. 발치된 치아를 장시간 방치하면, 빠진 공간만큼 서서히 다른 치아들이 이동하면서 치열이 울퉁불퉁해져 후에 치료시간과 비용이 늘어나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임플란트 식립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해웅 원장은 이어 “임플란트를 치료차 고려한다면 구강 건강상태, 평소 복용하던 약에 대한 정보 등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 임플란트 식립 당일에는 꽉 끼지 않는 옷을 입고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