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칫솔질과 정기 검진만으로도 구강 건강 챙겨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중요시 여기면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돌아본다. 전문가들은 조금만 자신이 살고 있는 습관과 환경에 대해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유씨강남치과에 따르면, 평소 칫솔과 정기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구강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 정해웅 대표원장은 "많은 분들이 구강 건강하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칫솔 교체 및 정기 검진만으로도 소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를 식립한 분들이 방심하는 편이 많다. 임플란트 식립을 했다고 칫솔질을 등한시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칫솔모 끝이 구부려졌다면 교체해야

일반적으로 칫솔질은 우리 삶에서 가장 먼저 만나고 잠자리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상봉하는 생활 필수품이다

관리가 잘못된 칫솔을 사용하면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매우 적은 편이다. 오랫동안 칫솔을 교체한 적이 없다면 현재 사용중인 칫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칫솔모가 10% 이상 벌어지거나 칫솔모 끝이 구부러져 있다면 교체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교체 주기도 다르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앞서 언급된 교체 증후를 살핀 후 교체 하는 시기를 정기적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노 칫솔질은 법랑질 마모될 수 있어

일부에서는 속칭 '분노의 칫솔질'이라는 영상과 검색어를 가끔씩 목격한다. 박박박 치아가 닥이는 소리가 심하게 들어 매우 개운하다는 것이 사용자의 항변이다. 그러나 이런 '분노의 칫솔질'은 치아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법랑질이 대량으로 마모되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할 경우 치아 중심부의 치수까지 노출되어 결국 신경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또,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1~2년이 지나는 동안 치과에 한번도 방문하지 않는 것은 자칫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임플란트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한번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가 필요없다는 생각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통해 조기 관리 및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오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을 위해 지금이라도 칫솔에 대한 상태 점검 및 칫솔질에 대한 올바른 사용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