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초중고교 학생들이 머잖아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게 된다. 이에 때맞춰 많은 학부모들이 소아·청소년 치아 교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청담동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치아교정은 성장기를 이용해 치아 골격의 정상적인 발육을 도와주는 치료로서 매우 중요하다. 성장기 아이들은 6~7세가 되면 유치가 빠지고, 대부분 초등학교 5~6학년"때 영구치가 모두 자리를 잡는다. 이때 성장기 아이들의 교정 치료는 얼굴형을 바로잡아주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특히, 성장기 소아, 청소년들은 성장을 이용해 턱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기능성 장치 혹은 헤드기어를 이용해 턱의 상대적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얘기다. 턱의 경우, 유전적인 경향이 크기 때문에 가족 가운데 턱의 크기, 비율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조기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장기 아동은 치아교정으로 인한 잇몸의 손상 없이도 치아 이동이 안정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치아교정 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면 좋은 치열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여름방학 소아, 청소년들의 자녀들 중 위턱, 아래턱의 성장 차이가 있거나, 안면 비대칭의 골격적인 문제, 영구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교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씨강남치과 정해웅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은 가지런한 치열과 기능적인 교합으로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게 도와주고 명확한 발음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덧니, 뻐드렁니, 입술의 돌출, 주걱턱 등의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교정 치료를 통해 가지런한 치열과 아름다운 미소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을 수 있어 밝은 성격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는 영구치가 모두 나온 상태에서 치아교정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자 어린이는 11세 이전, 남자 어린이는 13세 이전에 교정을 받는 것이 효과가 좋다. 성인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노화로 인해 잇몸이 퇴화하면서 치아가 느슨해져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열이 흐트러지는 경우에도 치아 교정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