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4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에게 건강보험공단의 지원으로 반값 임플란트를 식립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5월 1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심의의결안에 의하면, 2014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의 어금니와 앞니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평생 2개의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비용 부담률은 현재 틀니와 같은 50%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이 있다.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일부 치아가 남아있는 '부분무치악' 환자에게만 건강보험 급여로 임플란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장점이 많은 치과치료 방법 중 하나다. 임플란트는 치아와 느낌이 비슷하다. 뺏다 넣었다 하는 틀니의 번거로움이 없어 인기다. 하지만 임플란트 부작용 사례도 많아 지고 있다. 임플란트 부작용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미숙련된 의료진 혹은 정밀검사를 하지 않아 오차가 발생하면서 벌어진다. 가장 많은 임플란트 부작용은 잇몸 질환으로 인한 임플란트 발치(빠지기) 문제다.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임플란트가 빠져 낭패를 보는 환자들이 있다. 시술 받기 전 노약자는 임플란트 식립 전 잇몸 건강 상태를 살핀 후 실시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식립 후 사후 관리가 중요한 수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후관리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하고, 치료 전 식립과정과 방법, 그리고 사후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은 대략 18세 이후부터 누구나 가능하며 잇몸뼈의 정확한 위치에 식립해야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유씨강남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후 구강 관리가 필요없고 고혈압이나 당뇨 병력 환자는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문제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식립과 치료과정"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