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를 가진 사람들은 평소 치아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치아가 상실되었거나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치아가 생활함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끼게 된다. 탈락한 치아를 가지거나 삐뚤삐뚤한 치아를 가진 경우에는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게 되고, 충치 발생률이 높을뿐더러 잇몸 염증을 유발해 발음상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치아가 좋지 않으면 잘 먹지 못하게 되고 입 주위가 오그라들면서 얼굴이 변형되고 발음상의 장애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위축될 우려가 높다.

우리의 치아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신체의 일부분이지만 망가지면 생활에 불편을 겪어야 한다. 주변에 치아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보면 음식섭취의 문제로 인해 살이 많이 빠지는 등 건강상태가 나빠진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치아건강은 전체의 건강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 평소 치아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방이 항상 중요하지만 아무리 신경 써서 예방을 한다 해도 예상치 못한 사고로 또는 잘못된 치아관리 등으로 치아가 손실되거나 탈락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또,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빠지는 치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특히 노인들은 신체노화로 인해 치아가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유동식 음식 등만을 섭취해야 하는 제한적인 식사로 인해 몸이 점점 더 쇠약해 지는 경우가 생기게 되어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많은 노인들은 대체치아로 틀니사용을 하고 있는데 하지만 틀니는 씹는 힘이 잇몸에 전달되어 통증이 심하고, 잘 빠지며 이물감이 느껴져 자칫 잇몸이 많이 상할 수 있고, 음식물이 잘 씹히지 않기 때문에 잘게 부서지지 못해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에 무리가 가서 문제가 생기므로 영양소 흡수가 힘들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 치아복원술로 인기인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 노인들은 남은 삶을 참고 견디면 된다라는 생각에 틀니에 의존해왔지만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노인들의 활동영역이 활발해 지면서 남은 삶도 건강하게 살아보자 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임플란트 시술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90세의 노인에게 임플란트 성공적으로 시술을 시행한 UCLA강남치과 정해웅원장은 "예전에는 노년층은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상처의 치유지연, 수술 중 갑작스러운 혈압의 상승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꺼려왔지만 요즘은 물방울 레이저와 3차원 CT촬영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시술이 이루어짐에 따라 치료의 폭이 넓어져 젊은층 뿐만 아니라 높은 연령층의 시술횟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90세에 임플란트를 시술 받은 할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임플란트 시술 후 상당히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노년층의 임플란트 시술의 긍정적인 면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 임플란트는 시술 후 얼마 동안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

임플란트는 문헌에 의하면 25∼30년 동안 별 이상 없이 사용한 환자들이 보고된 바 있고, 1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성공률이 80%이상 되는 시술이라고 한다. 시술 후 적절한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이루어진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양치질 등 관리를 소홀히 하여 구강상태를 청결히 유지 못했을 때는 인공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겨 수명이 짧아질 수 있고, 지나친 흡연 및 음주로 인해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그러나 시술 후에 올바른 치아관리와 정기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관리를 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자신의 치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원래 본인의 치아처럼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 도움말: 청담동 UCLA강남치과 정해웅원장

출처 : UCLA강남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