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산업이 발달함에 따라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활동 영역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생긴 노령화 사회로 그에 따른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신체 각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전신 건강에 조금씩 문제점이 나타나고, 이에 따른 위축되는 심리와 소외감과 같은 문제들이 있을 수 있다.

기능이 저하되는 많은 신체기관 중 치아 및 구강조직의 기능저하는 가장 불편한 문제 중 하나이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중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큰 노력 없이는 유지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노년기의 구강 질환은 피할 수 없는 질병으로 연령이 많아질수록 충치보다는 치주염에 의해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또한, 치아가 빠지지 않더라도 마모로 인해 교합면이 닳는 교모증의 비율도 높아지게 된다.

그런데 최근 A모 노인은 본인 스스로 제2의 삶을 살고 있고, 최근의 삶이 두 번째 찾아온 전성기라고 말하곤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치아를 복원한 후 달라진 생활 때문이다. 과거 부실한 치아 때문에 유동식 위주의 식사를 해온 탓에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임플란트 시술 후 영향이 골고루 든 여러 가지 식사가 가능하게 되어 건강이 부쩍 좋아져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UCLA강남치과 의료진은 "노인들이 치아를 상실하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하루 3번 섭취하는 식사를 원활하게 할 수 없어 신체적인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위축감이 커서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친다" 고 말하고 있어 노년기의 생활과 치아가 밀접한 관계를 맺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데 청장년층이 아닌 노년층에도 임플란트 시술이 과연 가능할까?

그동안 노년층은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상처의 치유지연, 수술 중 갑작스러운 혈압의 상승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꺼려왔다. 하지만 요즘은 물방울 레이저와 3차원 CT촬영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시술이 이루어짐에 따라 치료의 폭이 넓어져 젊은 층뿐만 아니라 높은 연령층의 시술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청담동의 UCLA강남치과는 수술전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수립되고, 수술 과정 중 최소의 외상, 그리고 수술 후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90세의 노인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이 안전하다고 얘기한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재수술 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시술 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 도움말: UCLA강남치과 정해웅 원장

출처 : UCLA강남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