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이미지가 면접 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로 자리 잡았다.

25일 UC강남치과에 따르면 최근 많은 여성이 호감형 인상을 위해 치아미백과 치아 성형인 루미니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취업과 승진 등이 일자리에 대한 가장 민감한 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취업준비생과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치아 성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방영된 인기 코너 '애정남'에서도 "병원에 다녀온 후 얼굴이 바뀌면 시술이고 인생이 바뀌면 성형이다"라며 성형을 주제로 명쾌하고 유쾌한 정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치과에는 호감형 외모를 만들기 위해 상담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치아 성형은 치아 모양의 세라믹 박편을 치아 표면에 부착시킴으로써 변형, 변색된 앞니를 정상적인 모습으로 복원한다.

특히 루미니어는 0.2㎜ 정도로 매우 얇아 0.5~0.7㎜ 두께의 특수 세라믹 팁을 붙여 치아에 손상을 주는 라미네이트보다 강도가 높다.

정해웅 대표원장은 "취업 준비생과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루미니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티 안나게 호감형 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약 10일 정도의 기간만 투자하면 빠른 시간 내에 가지런하고 완벽한 예쁜 모양의 치아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단기간에 호감형 이미지 변신이 필요했던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했던 방식이었다"며 "최근에는 많은 일반인도 치아건강을 고려해 루미니어 치아성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창민기자 cmlee@newsis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