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 최근 장년층이 틀니에서 임플란트로 선호대상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장년층은 흔들리는 치아나 빠진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틀니를 선호했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임플란트를 선호하지만 뚜렷하게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청담동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틀니와 임플란트의 차이점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아울러 틀니보다는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장년층이 지난 해에 비해 급격하게 늘었다.

일반적으로 틀니는 잇몸 위에 얹혀 있는 보철물이다. 외형적으로는 차이점을 알 수 없지만 지지력이 약해 잘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틀니는 음식물을 씹는 힘이 약하고 이질감이 심해 만족감은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에 장년층 사이에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임플란트는 기능 개선 효과 외에도 구강관련 통증이 사라져 스트레스와 느긋해지는 심성으로 변모하는 장점이 있다. 이런 점이 장년층이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정해웅 유씨강남치과 대표원장은 “틀니, 임플란트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자칫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틀니와 임플란트는 각기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 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편리하고 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임플란트가 안정적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늘 구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양치질 사용 시에는 물을 사용하지 말고 치약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수의 사람들은 양치질 시 치약과 물을 병행해 사용한다. 거품과 부드럽게 양치질이 될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과 전문의들은 “치약과 물 사용을 병행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다수의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치약 속 함유된 연마제는 치아의 광택과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런데 양치질 시 물이 닿을 경우에는 연마제가 희석되면서 제대로 된 심미적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세척력 측면에서 도움을 받으려면 치약만 사용해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