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흔들리던 치아가 빠진 후 장기간 방치하다가 소화장애와 인상의 변화에 따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에 따르면, 최근 오랜동안 흔들리던 치아가 빠진 후 장기간 방치하다가 낭패를 보고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가 빠진 상태를 오랜동안 유지하면 만성 소화장애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30~40대가 치아상실로 인한 소화장애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빠진 치아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 인상이 변하고 발음도 부정확해진다. 이에 임플란트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정해웅 유씨강남치과 대표원장은 "치아가 빠지면 임플란트나 틀니를 사용해야 하는데 틀니는 통증 유발과 잇몸이 상하는 경우가 많고 브릿지의 경우 치아까지 삭제 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런 이유로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편" 이라고 설명했다.

고혈압, 당뇨병, 혈우병 등 복용하고 있는 약품이나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해당 사실을 알리면 이를 고려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이식은 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평균 개당 30분 이내 식립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식립 후 주의사항을 무시하는 경우에는 주기가 삭감되기도 한다. 치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철현 기자 amaranth2841@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