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손진영 기자】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극 중 덕만(이후 선덕여왕)역에 배우 홍은희가 새롭게 합류한다.

'대왕의 꿈' 제작진은 교통사고로 인해 하차가 확정된 배우 박주미의 후임으로 배우 홍은희를 공식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극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선덕여왕이라는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할 배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박주미 하차 결정 이후 길지 않은 시간동안 캐스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홍은희로 캐스팅을 결정짓게 된 이유로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해왔고 기존 선덕여왕의 이미지와도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 라고 전하며 홍은희 출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덕만 역에 캐스팅된 홍은희는 "박주미 씨가 워낙 잘해왔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홍은희만의 새로운 선덕여왕을 보여주고자 드라마에 합류하게됐다"며, "따뜻한 선덕의 모습보다는 좀 더 치열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덕여왕이 될 것" 라며 배역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홍은희는 26일 오전에 있었던 수원 드라마센터에서의 대본 연습부터 공식적으로 참석했다. 또한 야외촬영도 이어져 정상적인 방송 재개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한편, 홍은희는 대중들에 의해 기품있는 미소를 갖고 있는 여배우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에서 실시한 '닮고 싶은 기품있는 미소를 갖고 있는 여배우?'라는 설문조사에서 홍은희가 1위를 차지했다.

정해웅 유씨강남치과 원장은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중들은 홍은희 씨의 기품있는 미소와 자태에 높은 표를 던지며 '닮고 싶은 스타'라는 반응을 보였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성공요인이 있다. 그 중에서도 반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미소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정 원장은 이어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다가 치아 손상으로 임플란트나 취업을 앞두고 치아교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실명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홍은희 씨를 거론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으로 그녀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이번주까지 '대왕의 꿈-스페셜'편을 방송한 뒤, 다음 주인 12월8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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