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이수지 기자】영화 '레미제라블'이 한국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TOP10에 진입했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지난 1일 국내 600만 관객돌파와 전 세계 누적 흥행수입 3억 1439만 달러(한화 약 3450억 원)를 기록 중이다.

그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외화 1위는 '아바타', 뒤를 이어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 순이다.

뮤지컬 외화가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TOP10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국내 개봉 7주차지만, 여전히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박스오피스 TOP10 기록도 갱신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2월24일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유무에 따라 국내 흥행 상승곡선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해외에서도 매일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레미제라블'은 전 세계 누적 흥행수입 3억 1439만 달러(약 3450억 원)로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 1위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맘마미아'다.

한편, 영화 '레미제라블'에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저력에는 오랜 동안 노력한 연기공부, 타고난 끼 그리고 자신의 얼굴 체형에 맞게 교정된 치아교정을 꼽을 수 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배우들은 데뷔 전 또는 뒤늦게라도 가지런한 치아배열을 만들기 위해 치아교정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웅 유씨강남치과 원장은 "할리우드 아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치밀한 팀웍, 플랜, 조직화된 결속력, 프로근성 등이 합쳐져 오늘날 전 세계를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배우들은 특히 프로 근성이 뛰어나다. 환경도 프로 근성을 요구하지만, 조금 더 호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들의 남모르는 열정과 노력은 눈물겹다. 특히, 자신의 얼굴에 맞는 치아교정을 통해 호감형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오늘날의 할리우드 명성을 잇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눔뉴스 이수지 기자] w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