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이수지 기자】3월 첫 방송을 앞둔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 전에 기획된 것으로 극중 허준 역의 김주혁과 유의태 역의 백윤식이 사제지간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심의(心醫)다'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김주혁과 백윤식이 밝게 웃고 있는 버전, 스승 유의태가 앉아있는 제자 허준의 어깨에 손을 짚고 있는 버전 등 총 2종이 완성됐다.

특히, 유의태가 허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스승의 아우라를 잘 표현해냈고, 허준 역시 인생의 길잡이였던 스승에 대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관심을 모은다.

이번 포스터 촬영을 기획한 이영재 MBC 사진팀장은 "두 캐릭터 모두 심의(心醫)의 길을 간 인물들로 내면이 따뜻하고 속이 깊은 두 사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며, "촬영해보니 두 배우의 느낌이 많이 닮아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놀랍다. 역시 최고의 배우들이다"고 평했다.

이 밖에 많은 스타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담당한 바 있는 유씨강남치과 정해웅 원장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중견배우 백윤식 씨의 미소가 인상적이었다"며, "중장년층의 반듯한 표준 인물상을 반영한 모습이다. 절제되면서도 푸근한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이는 입술 사이로 보이는 가지런한 치아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했다.

김주혁(허준), 박진희(예진), 박은빈(다희), 남궁민(유도지), 백윤식(유의태), 고두심(손 씨), 김미숙(오 씨), 이재용(김민세), 최종환(양예수), 정호빈(안광익), 견미리(함안댁), 정은표(오근), 박철민(구일서), 여호민(양태)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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