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 치아 손상으로 인한 임플란트 식립율이 증가 추세다. 대한민국에서 임플란트 사용 빈도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한해 약 50만건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치료기간이 길고 식립 기간 동안 고통스럽다는 사용 후기가 많다.

이와 달리 최근에는 잇몸 절개와 통증을 최소화하는 시술로 단점이 해소되고 있다. 이는 임플란트의 부작용을 크게 줄이고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시켜 대중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청담동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 정해웅 대표원장은 “임플란트에 대한 오해가 있다. 근래에는 임플란트 치료 과정도 중요하지만 식립 후 주의 사항을 철저하게 전파하기 때문에 수명도 길고 기능성도 높아져 만족감도 높은 편”이라며 “과거에 비해 단시간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일 임플란트 식립 후 식사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환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인다”고 전했다.

정해웅 원장은 이어 “임플란트 식립 후 당일 식사가 가능한 것은 사전 정밀검사를 통한 교합을 정밀하게 맞췄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식립도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변화됐다”라며 “이 때문에 검사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게 부작용이 감소되는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식립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후관리이다. 주의 사항을 잘 지키면 수명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후 3일 정도는 과도한 운동과 오랜 시간 즐기는 목욕은 삼가하고 가볍게 샤워만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수술 후 수일간 금연과 금주, 지혈을 위해 코를 지나치게 세게 푸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